8.18.(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8/18 17:45

8.18.(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8.18.(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8.18.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381명(3,198명 완치), 사망자 58명

o 8.18(화)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81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3명(러시아 2명, 인도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85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8.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허용 계획 발표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여타 동향

□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 (Thairath)

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8.27일 외교부, 보건부, 교통부, 내무부와 함께 4분기 경제 회복을 목표로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과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유입 허용 가능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지만 감염 확산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조건 하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추후 5개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하여 운영방안을 준비해 나갈 것임.

 -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관련 기존에 언급되었던 트래블 버블 정책은 총리의 반대로 인해 추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임. 대신, 관광청은 태국 일부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 도시간 서로 짝을 지어 상호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계획안을 기획하여 검토후 적용해 나갈 예정임. 

□ 10월부터 푸껫 인바운드 관광 재개 추진 (Bangkok Post)

o 국내관광 진흥책 “We Travel Together” 이후 관광체육부는 코로나19 전염위험이 낮은 국가 및 도시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14일 격리기간동안 지정된 지역에서 관광.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Safe and Sealed”계획에 대해 내각승인을 받아 우선과제로 지정하여 추진 중이며, 푸껫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임.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푸껫 관광모델에 대해 경제정책팀을 이끄는 수파타나퐁 부총리와 쁘리디 재무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으며, 지정 격리호텔/리조트 인접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관광지역 확대도 실현 가능한 안이라고 함. 

□ 보건당국, 코로나19 양성 말레이시아인 확진자에 대한 추적조사 실시(Bangkok Post)

o 공중보건부는 8.5일 태국 방콕에서 말레이시아로 입국한 46세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추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동인은 첫 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15(토)에 실시한 두번째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음.

 - 해당 남성은 무증상자로 태국에 머무는 동안에는 방콕 내 콘도에만 머물렀다고 하며, 보건부는 동 인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에 대한 추적이 진행 중이므로 관련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될 것임. 

 - 말레이시아 확진자의 여행 기록이 불분명하여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는 특정할 수 없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중임.(역학조사에는 일주일 소요)

□ 외교부, 태국 입국 예정인 미국대사관 직원도 규정대로 검역 절차 따를 것(Bangkok insight)

o 츳끼앗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8.23일 태국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 및 가족 총 163명을 태운 대사관 직원 전용 특별기의 태국 입항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민간항공공사가 발표한 항공기 입항 제한조치로 인해 입국이 연기되어 누적된 인원이라고 설명함.

 - 동 대변인은 입국 예정인 미국 대사관 직원 및 가족들도 예외 없이 전원 검역 절차를 따를 것이며, 입국을 위해서는 태국 외교부 발행 입국허가서(Certificate of Entry), Fit to Fly 건강진단서, 코로나19 음성 검사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도착 후 ASQ 격리시설에서 14일 격리를 마쳐야 한다고 설명함. 

□ 태국 경제, 2분기 GDP –12.2%로 똠얌꿍 위기 이후 최저 (BBC Thailand, 8.17)

o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는 2020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12.2%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 봉쇄 조치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밝힘.

 - 톳싸펀 NESDB 사무총장은 8.17(월) 기자 회견에서 올해 2분기 GDP는 전 분기 2%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2.2%를 기록하였으며, 2020년 연간 GDP 성장률은 – 7.5%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함.

 - 2분기 GDP 감소세는 1997년 태국의 똠얌꿍 경제위기(–12.5%) 이후 최저치임. 

 - 코로나19 사태 이외에도 무역전쟁 및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민간소비지출 및 민간 투자, 대외무역 부문 전체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며, 산업, 관광업, 호텔, 농업 등 모든 제조 부문에서 감소세를 보임. 한편 정부 차원의 소비지출과 공공투자 부문만이 현 경제상황이 유지되도록 지원하고 있음. 

 - 경제 회복을 위한 접근방식으로는 수출증진, 물 관리를 통한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정부 예산 지출, 코로나19 2차 확산 예방에 집중하여야 할 것임.
 
※ 국제통화기구(IMF)는 태국 경제 성장률을 아세안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7.7%로 전망한 한편 베트남(2.7%), 미얀마(1.8%), 브루나이(1.3%), 라오스(0.7%)가 플러스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임.